개요
이번 글에서는 COS Pro 1급 합격 후기 및 난이도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시험일시 및 장소
필자는 YBM 종로CBT 센터에서 2022년 11월 19일에 시험을 치렀다.
COS PRO 시험은 2달 간격으로 토요일에 정기시험이 있고 정기시험마다 3급 시험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어 잘 찾아봐야 한다.
YBM 종로CBT 센터는 종각역 근처에 있고, 고사장은 센터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시험 시작 10분 전에 관리자분들이 안내해 주신다.
준비과정
필자는 시험 3일 전에 이 시험의 존재를 알게 되어서 이틀 동안 공부를 하고 합격할 수 있었는데
이틀 동안 구름과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기출문제들을 쭉 풀었었다.
YBM에서 제공하는 기출문제는 난이도가 본 시험보다 낮다는 평가가 있어서 시험 전에 몸풀기 정도로 풀고 가면 괜찮을듯하다.
본 시험 난이도
본 시험 같은 경우에는 빈칸 채우기 문제만 구름과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기출문제보다 훨씬 어려웠고 나머지(쌩 구현, 한 줄 바꾸기) 유형은 기출에 있는 문제들보다 쉬웠다.
구름과 프로그래머스에 있는 빈칸 채우기 문제는 단순히 빈칸에 함수를 지정해 주거나 매개변수를 넣는 정도의 수준이었다면 이번 시험에서는 함수 로직에 빈칸을 뚫어 로직을 완성하도록 문제가 나와서 예전 기출보다 난이도가 있다고 느꼈다.
아무 알고리즘 지식 없이 이틀 준비해서 붙을 정도의 난이도는 절대 아니고 필자는 작년 후반부터 올해 초까지 알고리즘 공부를 쭉 해왔던 사람이고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언어 자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 같고,
알고리즘 지식이 전무하거나 언어 자체에 대한 이해도(내장 함수나 상속, 인터페이스 등)가 없으면 한 달 정도는 그래프 탐색이나 그리디, DP와 같은 기본적인 알고리즘과 정렬 정도는 IDE 없는 환경에서 아무것도 보지 않고 짤 수 있어야 하며 언어 자체에 대한 이해도를 늘리고 시험 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로 남이 쓴 코드를 분석해야하는 문제가 7문제나 되기 때문에 남이 작성한 코드를 많이 보거나 평소에 디버깅을 많이 해보면서 자신 혹은 남이 짠 코드에 대한 플로우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후기
전체적인 느낌은 언어에 대한 기본기와 알고리즘 지식을 요구하는 성향이 강한 자격증 같았다.
시험을 보면서 어느 기업에서 오프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한다면 딱 이런 느낌일 것 같았다.
또 시험을 마치면 그 자리에서 5분 안에 채점이 진행되고 바로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결과를 알기 매우 편했으며 자동완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언어에 대한 숙련도는 필수적인 것 같다.
확실히 오프라인 시험이기 때문에 주변의 키보드, 마우스 잡소음이 시험 볼 때 불편할 수 있어 소음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귀마개를 가지고 시험을 보러 가도 괜찮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필자와 같이 SW 개발병을 노리고 있거나(정보처리기사와 같이 자격증 가산점 만점 부여) 코딩테스트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궁금하거나 실전 경험을 쌓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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