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도쿄(아키하바라) 가성비 맛집 추천

개요

얼마 전에 도쿄로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는데 역대급 가성비 맛집을 찾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여행 동안 음식점만 20곳 이상 다녀본 거 같은데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네요.

하마스시 아키하바라에키마에점(はま寿司 秋葉原駅前店)

https://www.google.co.kr/maps/place/%ED%95%98%EB%A7%88%EC%8A%A4%EC%8B%9C+%EC%95%84%ED%82%A4%ED%95%98%EB%B0%94%EB%9D%BC%EC%97%90%ED%82%A4%EB%A7%88%EC%97%90%EC%A0%90/@35.6986558,139.7721685,20z/data=!3m1!5s0x60188c1d5d4140e7:0xacec8120bfd041d6!4m6!3m5!1s0x60188de11dae3121:0xbdb54cc355f8a0b!8m2!3d35.6987777!4d139.7723062!16s%2Fg%2F11p65m6jgw?hl=ko&entry=ttu

하마스시 아키하바라에키마에점 · 일본 〒101-0021 Tokyo, Chiyoda City, Sotokanda, 1 Chome−18−18 비토 아

위치는 아키하바라역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비토 아키바 플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에 올라오면 이렇게 아키하바라역 입구가 보이네요.

 

음식은 테이블 위에 있는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고 일본어/한국어/영어 모두 지원됩니다.

음식을 주문하게 되면 컨베이어 벨트에 주문한 음식이 본인 테이블 앞으로 서빙됩니다.

 

와사비/간장/생강/물은 테이블에 있으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밥 종류는 되게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군함말이나 디저트류도 되게 다양하게 있어서 먹으면서 물린다는 느낌은 못 받았네요.

장점

처음에 구글맵을 통해 찾아봤을 때 리뷰가 3.4점밖에 나오지 않아서 반신반의한 심정으로 방문했지만 상상이상으로 좋아 2번이나 방문했습니다.

 

그중에서 일개 관광객 입장으로 좋았던 점을 꼽자면 첫 번째로는 테블릿을 이용한 무인 주문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음식점에 방문할 때 말이 잘 통하지 않아 주문부터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한국어가 지원되는 테블릿이 있다 보니 주문이나 계산 시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가격이 매우 쌉니다.

거의 모든 초밥이 한 접시에 110엔 ~ 170엔 사이입니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초밥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켜서 배부르게 먹어도 성인 남자 기준 보통 1000엔 정도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성인 남성 4명 기준으로 첫 번째 방문 때는 3900엔, 두 번째 방문 때는 4200엔 정도 나왔었습니다. 

모두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불구하구요. 

 

세 번째로는 역 바로 앞에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여행을 하다 보면 시간에 쫓겨 이동하시는 경우가 매우 많으실 텐데 역 바로 앞에 있다 보니깐 빠르게 먹고 빠르게 다음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단점

저는 그렇게 큰 단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구글 리뷰나 간접적으로 느꼈던 것을 얘기해 보자면..

웨이팅 공간이 매우 좁습니다.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가게가 있는데 그 사이 복도가 매우 좁습니다.

보통 여행 목적으로 방문하셨다면 캐리어며 가방이며 짐이 많으실 텐데 엘리베이터 문을 막을 수는 없으니 좁게 좁게 서있다 보면 매우 답답하실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저는 두번 다 오전 11시쯤에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거나 1~2분 안에 끝나긴 했지만 점심시간쯤만 되어도 웨이팅이 기본으로 걸리는 거 같네요.

아무쪼록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은 피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